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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설] 9대 구미시의회 후반기 달라져야 한다...후반기 출범과 함께 입장 밝혀야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7.04 10:03 수정 2024.08.09 04:10

난무하는 각종 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사안 중대

[K문화타임즈=발행인 김경홍]4일 상임위원장 선거를 끝으로 원 구성을 끝낸 9대 후반기 구미시의회가 5일 정식 출범한다.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의장단과 의원들의 어깨가 무겁다. 무거워해야 할 필요가 있다.
A 의원의 고소와 구미시청 노조의 맞고소를 계기로 확전한 일련의 사태는 양측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수사에 대비하는 양상으로 확전하고 있다. 수사기관도 긴박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차피 이번 사안은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려져야 하는 상황이다.
불행하게도 고소와 맞고소를 한 양측은 마치 ‘마주 보고 달리는 급행열차’에 다름아니다. 안타까운 일이다.

신문사로도 제보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구체적인 실명과 사안까지 거론된다. 제보여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과제를 부여받은 본지는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으론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사안 자체가 중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안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우려스럽다.

새롭게 출범하는 후반기 의회는 일신해야 한다. 스스로를 깊이 돌아보아야 한다. 후반기 의회는 출범과 함께 기자회견이든 어떤 형식을 취하든지 간에 시민들에게 입장을 피력할 필요가 있다. 의원은 개인이 아니라 시민으로부터 권리를 부여받은 대리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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