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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불가능은 없다` 기적의 역사를 쓰는 구미... 아시아를 품고 세계로 달리다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5.06.01 17:38 수정 2025.06.01 19:18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폐막
지방도시의 글로벌 도약 가능성 입증
시민이 주도한 도시형 스포츠 축제, 구미 브랜드 위상 세계에 각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도전해보겠다"

↑↑ 대회기를 흔드는 김장호 구미시장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5.31=k문화타임즈]

대회 결과 중국 1위, 인도 2위, 일본 3위, 한국 6위
금메달⇁남자 높이뛰기 우상혁,·남자 4x100m 계주팀(이준혁. 이재성, 나마디 조엘진, 서민준)
은메달⇁남자 1500m에 나선 이재웅
동메달⇁남자 세단뛰기 유규민


↑↑아시아육상연맹 수석부회장 슈락퐁으로부터 감사장받는 김장호 구미시장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5.31=k문화타임즈]

↑↑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5.31=k문화타임즈]


[k문화타임즈 = 김정원 기자]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5월 31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3개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국 선수들이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 선수가 2m29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남자 4x100m에 나선 한국 계주팀이 각종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으로 꾸려진 계주팀은 남자 4x100m 계주 결선 경기서 38초4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아시아육상선수권(38초55, 2023), 한국 신기록(38초51, 2025)을 동시에 갈아치운 기록이었다.

 

 

↑↑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남자 4x100m에 나선 한국 계주팀이 각종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왼쪽부터 이준혁ㆍ이재성ㆍ나마디 조엘진ㆍ서민준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5.31=k문화타임즈]

↑↑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5.31=k문화타임즈]

↑↑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5.31=k문화타임즈]


한편, 남자 1500m에 나선 이재웅(국군체육부대)이 은메달, 남자 세단뛰기 유규민(용인시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재웅은 30년 만에 이 종목 동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6위에 올랐다. 1위는 중국(금18, 은9, 동4), 2위 인도(금8, 은10, 동6), 3위 일본(금5, 은11, 동12)이었다.

[폐막과 함께 남긴 메시지]

 

 

↑↑ 환송사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5.31=k문화타임즈]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시민의 참여와 지역 문화, 산업 역량이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킨 국제 스포츠 축제였다”며 “지방도시도 세계와 당당히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역사적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 폐회사하는 육영표 한국육상연맹회장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5.31=k문화타임즈]

↑↑ 폐회선언하는 슈락퐁 아시아육상연맹 수석부회장
[재판매 및 DB금지=2025년.5.31=k문화타임즈]


슈락퐁 아시아육상연맹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역대 아시아육상선수권 중 가장 인상적인 운영과 환경을 보여주었다”며 “최고 수준의 준비와 시민들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세계와 함께한 시간, 구미의 다음을 준비하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스포츠, 문화, 외교가 결합된 국내 첫 시민 참여형 국제스포츠 축제로 기록됐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아시아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 도약할 예정이다.

[본지는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기획특집 보도예정임을 알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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