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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봉곡천. [사진 = 김경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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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시 봉곡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년 후인 2026년 준공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165억 8,500만 원, 도비 49억 7,600만 원, 시비 116억 9백만 원을 포함한 331억 7,000만 원이다.
지난 2022년 9월 구미시의회 박세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호우가 집중되고,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침수에 따른 재해가 우려되는 데다 악취를 쏟아내면서 봉곡동과 도량동 주민들의 생활권을 침해해 온 봉곡천 정비사업을 서둘러 정비하라고 촉구했다.
또 구미시가 경북도와 함께 봉곡천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업비 확보 등 추진 현황을 밝히라고 요구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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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 [사진 제공 =구미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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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공천 정비사업 구미시 봉곡동과 도량동 주민들은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해 선기동과 도량동 구간에 걸친 봉곡천 정비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2004년 박세채 의원이 등원하면서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이유도 이러한 여론을 수렴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6년 사업이 준공되면 22년 만에 박 의원이 핵심 공약이 빛을 보게 되는 셈이다.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비와 도비, 시비 등 331억 7,000만 원이 소요되는 봉곡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마치면 5.54 킬로미터에 걸친 하천이 정비되고, 8개소의 교량이 설치된다.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 구미시는 2024년 용역 준공과 함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하천 통수능력 보강으로 하천제방 유실 및 범람 피해와 집중호우로 인한 내수 침수가 예방될 수 있게 하겠다.”라며 “봉곡동과 도량동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