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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신산업정책과는 금오공대, 교육청소년과는 구미대...‘반도체 업무 컨트럴타워가 없다’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6.16 18:52 수정 2024.06.16 18:55

김영태 의원, 공모사업 신청도 대학마다 제각각
신산업정책과, 필요 인력 따라 다를 수밖에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구미시 소재 대학들이 각기 반도체 관련 공모사업 신청을 하면서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2일 신산업정책과를 행정사무 감사한 김영태 의원에 따르면 금오공대는 반도체 특성화, 구미대는 반도체 인력양성, 경운대는 반도체 특성화사업 인재발굴 공모사업을 각각 신청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간담회에 참석한 금오공대 총장이 반도체 관련 사업은 구미시 소재 대학들이 서로 연계해 머리를 모으겠다.” 한 발언을 환기하며, “국비를 받기 위해 학교별로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있는 게 효율적이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신산업정책과는 “반도체 기업은 추진하는 사업 성격에 따라 현장 인력, 전문성을 중시하는 인력, 연구 인력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김영태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하지만 김 의원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인 금오공대는 신산업정책과, 현장 인력을 배출하는 구미대는 교육청소년과로 업무가 분장돼 혼선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도체 업무를 컨트럴할 메인 부서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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