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우승을 차지한 나성승과 진용(요넥스) 선수.
[사진 제공 =김천시]
[k문화타임즈= 김상정 기자]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소속 국가대표 나성승 선수가 진용(요넥스) 선수와 함께 출전한 2024 말레이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500)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른 대회에서 32강(vs 덴마크)과 16강(vs 대만)을 여유롭게 통과한 세계랭킹 34위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는 8강전에서 랭킹 4위 아론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 조에 1세트를 내준 뒤 연달아 2, 3세트에 승리하며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도 세계랭킹 11위의 허지팅·렌시앙위(중국) 조를 만나 위기 때마다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나성승·진용 조는 세계랭킹 5위의 아스트룹·라스무센(덴마크) 조를 만나 분전을 펼쳤지만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나성승 선수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에 출전한 남자복식 경기에서 동메달 획득에 이바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