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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9년 세월, 탈북가족과 함께해 온 사랑과 평화의 둥지 ... 구미평안교회 김동국 목사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5.26 16:17 수정 2024.05.26 16:41

5월 24일 ‘우리 탈북가족과 어르신 위로 예배’

↑↑ 구미평안교회 김동국 목사.
[사진 = 김경홍 기자]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복음 공동체와 탈북가족의 선교사역을 기도합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성도와 가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부흥과 화목을 위하여, 성숙과 건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구미시 형곡2동에 있는 구미평안교회(담임목사 김동국)가 26일 오전 11시부터 열두 번째 ‘우리 탈북가족과 어르신 위로 예배’를 가졌다. 예배에는 경북 도내 영천, 안동, 김천, 상주, 경산 등은 물론 대구에서 온 탈북가족 지역 대표자와 가족, 일반 교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설교하는 김동국 목사.
[사진 =김경홍 기자]

‘우리 탈북가족과 어르신 위로 예배’의 시간을 마련한 김동국 담임목사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위로 예배가 열릴 수 있도록 사랑의 기도와 함께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평안교회 교인과 후원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위로 예배에서는 특히 경북도와 대구에서 참석한 지역 대표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하는 탈북가족의 평온한 삶을 소개해 인상을 남겼다. 교회에서는 탈북가족에게 소정의 선물과 오찬을 제공해 훈훈한 사랑을 안겼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공동체를 세우고, 생명을 살리며, 영혼을 구하는 교회로, 참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회를 지향한다’는 모토로 2006년 7월 6일 설립한 구미평안교회는 19년 동안 탈복 가족의 품 안에 하나님의 사랑을 안겨 온 전국 유일의 교회로 알려져 있다.

 

↑↑ 인사말을 하는 탈북가족 지역 대표.
[사진 = 김경홍 기자]

→길가에 아름다운 화분 진열한 구미평안교회 김동국 목사

구미평안교회 김동국 목사는 도로변에 아름다운 화분을 진열해 오가는 시민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선물하고 있기도 하다.

 

 

↑↑ 구미평안교회 김동환 목사가 가꾸는 길가의 꽃
[사진 제공 =교회]

교회가 설립된 2006년부터 19년 동안 취미로 화초를 가꿔왔다는 김 목사는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과 이웃의 평안을 위한 기도하는 마음’을 꽃 속에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 구미평안교회 김동환 목사가 가꾸는 길가의 꽃
[사진 제공 =교회]

↑↑ 구미평안교회 김동환 목사가 가꾸는 길가의 꽃
[사진 제공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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