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모듈러 교실에 대한 안전 조치를 완료한 구미시 산동읍 인덕중학교가 11일부터 수업을 정상화했지만, 신당초는 14일 현재까지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신당초와 인덕중에 대한 모듈러교실 사용 전 점검 결과 신당초는 매입형인데도 불구하고 시공업체가 장호, 화장실 바닥, 벽면 판넬, 에어컨, 실외기 등에 걸쳐 재활용 자재와 중고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또 랜탈형인 인덕중은 모듈러 교실에 대한 공사 지연으로 정상수업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구미교육지원청이 6일 오전과 오후 각각 신당초, 인덕중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듈러 교실 해결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덕중 학부모들은 안전조치가 완료된 후인 3월 11일부터 모듈러 교실에서 수업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구미시 산동읍 신당초와 인덕중학교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듈러 교실 대응방안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