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

49년 만에 새 보금자리, 구미소방서...소방안전 서비스 강화한 신청사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4.03.13 23:53 수정 2024.03.13 23:59

[k문화타임즈] 1974년 건립한 구미소방서가 13일 준공식을 갖고 49년 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증가하는 소방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4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38㎡의 규모로 건립된 신청사 지하 1층에는 전기실과 기계실, 지상 1층에는 차고지와 현장대응단, 공단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119아이행복돌봄터가 들어섰다.

지상 2층에는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119재난대응과, 심신 안정실, 지상 3층에는 소방안전체험관,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이 둥지를 틀었다.

부지 활용을 극대화해 일반 차량 동선과 소방 차량 출동 동선을 구분하고, 넓은 주차 공간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춰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한 신청사에는 상모동 새마을 테마공원에서 소방서 1층으로 이전한 119아이행복돌봄터가 긴급 아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아울러 3층에 설치된 소방안전체험관은 태풍체험, 지진체험 등의 교육 시설을 구비해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구미시민들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소방청사를 신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청사 건립이 소방공무원의 재난 현장 활동과 도민 안전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