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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춥기만 한 민생의 안방...장작불 지피는 김천시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3.13 13:02 수정 2024.03.13 13:05

상반기 신속집행 5,510억 원 역대 최대 전망
대상액의 61.8%, 행안부 목표액 대비 66억 원 초과

[K문화타임즈]3년에 걸친 코로나19 한파가 여전히 민생의 안방을 떠나지 않고 있다.
김천시가 지난 12일 한파 극복을 위한 2024년도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 점검회의를 가졌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답을 찾으려는 시책 추진의 일환이다.
이날 홍성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부서별 집행 현황 점검, 부진사유 분석, 구체적인 집행률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해 35개 부서장이 머리를 맞댔다.

↑↑ 12일 홍성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부서별 집행 현황 점검, 부진사유 분석, 구체적인 집행률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해 35개 부서장이 머리를 맞댔다.
[사진 제공 = 김천시]

기금을 포함한 2024년도 김천시 전체 예산액은 1조 6,099억 원으로 이중 신속 집행 대상액은 이월액을 포함해 8,916억 원이다. 상반기 행정안전부 신속 집행 목표액은 대상액의 54.3%인 4,855억 원이지만, 시는 집행 수요를 적극 발굴해 애초 목표율 61.8%를 웃도는 5,510억 원의 집행 전망을 내놓았다.
소비·투자 부문도 자체적으로 21.4%의 목표율을 설정, 경기 부양 및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1분기 내 1,458억 원을 당겨 집행할 계획이다.

홍성구 부시장은 “민생안정을 위해 신속한 재정 운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상황인 만큼 지역 경기 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집행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시는 구체적으로 10억 원 이상 대형 사업비 집행을 직접 점검하고 ▲선금 지급 ▲계약 절차 간소화 ▲관급자재 선고지 등 행정안전부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하고 동시에 속도감 있는 집행을 위해 보통교부세의 조기 교부와 국도비 사업의 신속한 자금교부 및 사업추진 개선사항 등을 관계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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