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경선을 치루자고 합의한 최우영(왼쪽부터), 김영식 예비후보
[사진 제공 =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K문화타임즈]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하는 국민의힘 구미을 후보공천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김영식 의원과 최우영 예비후보가 6일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기로 전격 합의했다.
보수의 심장인 구미에서부터 경선의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르자는 것이다.
김영식 의원(예비후보)은“최우영 예비후보가 나이는 젊지만, 예의와 겸손을 갖춘 재원”이라며 “구미을 경선이 전국 핫 플레이스로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구미시민의 선택을 받자.”고 제안했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김영식 의원은 구미을의 현역 국회의원으로 구미발전과 인재양성에 온 힘을 받쳐왔으며, 깨끗하고 페어플레이를 강조하신 분”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갈등, 대립하는 후진적 정치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화답했다.
경쟁자이면서도 ‘상호 칭찬’으로 시작한 두 예비후보의 경선 릴레이에 대해 K모(선산읍, 40대) 주민은 “ 죽이느니, 살리느니 하는 시끄러운 선거 행태에 신선한 충격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4자 구도로 치루는 구미을 여론조사 경선은 일요일인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하고 12일 결과를 발표한다. 50%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수요일인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결선 경선을 치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