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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최대 화물전문 항공사 에어인천, 대구경북신공항에 입주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4.03.05 16:47 수정 2024.03.05 16:50

신공항 개항, 연간 물동량 32만 톤 처리

[k문화타임즈] 경상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을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최대 화물전문 항공사 에어인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인 소시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경상북도와 에어인천, 소시어스는 ▲경상북도 항공물류 활성화 및 관련 사업 발굴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 활성화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에어인천 입주 ▲상호기관 정보 공유 및 홍보 활동 등에 걸쳐 협력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경상북도는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이행, 화물터미널에 에어인천 부지 제공 협력, 화물터미널 입주 및 노선 개설에 따른 행정적 지원, 에어인천은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해 대구경북공항에 항공 노선 개설 추진, 화물터미널 관련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시어스는 또 대구경북공항에 에어인천 노선 개설 및 터미널 확장 등 향후 투자 확대를 위한 사업을 맡는다.

2012년 설립된 에어인천은 화물기 4대(B737-800SF)로 중국․동남아․일본 등 주로 아시아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직원수는 164명, 2023년 화물 운송 실적은 3만 9,323톤이다. 앞으로 대형기를 도입해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 에어인천을 인수한 소시어스는 항공 물류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다.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는 “대구경북공항 개항과 동시에 에어인천이 운항을 시작하면 연간 약 32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에어인천은 대구경북공항을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물류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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