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김천시가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첫 통합을 위한 실증을 추진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율곡동 김천혁신골드클래스, 산학연유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실시한 통합 실증은 2024년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주행은 안전성 검증과 함께 다양한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일반인 11명을 모집했고, 배송 방법을 달리하는 3가지의 시나리오에 걸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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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가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첫 통합을 위한 실증을 추진했다. [사진 제공 = 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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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지텍 내에 도심물류센터가 있다는 가정으로 기존의 1톤 트럭을 사용하는 택배 배송 방법이며, 두 번째는 도심물류센터에서 근거리에 있는 김천혁신골드클래스 아파트까지 화물용 전기자전거로 직배송하는 방법. 세 번째는 초소형 배송거점 센터를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 구축해 도심물류센터에서 초소형 배송거점 센터까지는 1톤 트럭, 초소형 배송거점 센터에서 김천혁신골드클래스 아파트까지는 화물용 전기자전거로 배송하는 중장거리에서 사용되는 방법으로 추진했다.
시는 양일간 실증에서 추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실증지 인근에서 도심 생활물류와 관련한 효과성을 분석,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첫 통합실증에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도 김천혁신골드클래스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산학연유치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실증을 진행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토대로 구축하고 있는 첨단물류복합센터 2개소를 기반으로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 아파트와 인근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장점을 부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