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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아 제1농공단지 오폐수 처리비용 지원 ... 김영길 의원, 타 농공단지와 형평성에 어긋나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3.12.03 03:01 수정 2023.12.03 03:04

[K문화타임즈] 고아 제1농공단지 입주 업체에 대한 오폐수 처리비용의 지속적인 지원은 타 농공단지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8일 구미시가 제출한 ‘구미시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금 징수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심의한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김영길 의원은 오폐수 처리비용은 원칙적으로 원인자가 부담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냈다.

구미시에 따르면 해평, 산동 농공단지와 분양 중인 고아 제2농공단지는 발생하는 오폐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유입하면서 하수도 요금만을 부담하고 있다.
반면 폐수처리시설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고아 제1농공단지는 오폐수 처리비용 중 50%를 자체 부담하고 나머지 50%인 2억 2천만 원은 구미시가 매년 지원하고 있다. 입주 업체 대부분이 영세하다는 이유에서다.

김 의원은 “해마다 지속해서 구미시가 50%에 해당하는 2억 2천만 원의 처리비용을 구미시가 부담하는 것은 타 농공단지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 고아 제2농공단지
[사진 제공 =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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