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시민과 5년 만에 함께 어우러진 빗내농악 축제가 막을 내렸다.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회장 이병학) 주관으로 지난 28일 직지천 둔치에서 열린 축제에는 2천여 명의 참여했다.
전승 학교인 지품천중학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에는 ‘왕의 남자’에 출연한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서울예대 민속연구회의 봉산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진주 삼천포와 이리 농악의 초청공연이 선을 보였다.
또 개령초등학교와 4개 권역으로 나눈 22개 읍면동 농악단의 공연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외에도 체험 공간(부스)과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해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특히,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5백여 명의 22개 읍면동 농악단이 만들어 낸 대동놀이는 빗내농악을 통해 화합하고 하나 되는 김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회장 이병학) 주관으로 지난 28일 직지천 둔치에서 열린 축제에는 2천여 명의 참여했다. [사진 제공 = 김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