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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새벽 칼럼] ‘운동화 김장호 시장’ 역대 시장들이 못다 한 현안, 풀어내고 있다

박순구 기자 PSK3210@naver.com 기자 입력 2023.10.28 20:56 수정 2023.10.29 07:47

홍준표 대구시장과 당당하게 맞서는 대응 평가한다
상하수도사업소,선산출장소 이전은 균형발전의 의지
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금오산 정상을 밟는 의지는 감동적

[새벽칼럼 = 발행인 김경홍]  지난 2일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 정상의 미군기지 내에 방치돼 있던 후망대 서체 현장을 직접 찾았다. 고아읍이 고향인 황기로 선생은 삼성 중의 한 분으로 중국에서도 극찬했던 걸출한 인물이다.

지역언론은 2014년부터 미군기지 내에 갇혀있던 황기로 선생의 서체를 보존해야 한다고 주문해 왔다. 하지만 소귀에 경읽기였다. 김장호 시장의 후망대 서체 현장 방문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 이를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의 발로여서 개대하는 바가 크다.

김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상하수도사업소를 선산출장소로 이전하면서 도농통합, 지역 균형발전의 의지를 실천했다. 역대 시장들은 축산국으로 축소해야 하느니, 없애야 느니 하는 여론에 휘말리면서 목소리를 못냈다.  여파에 밀린 시장들은 선산출장소의 기능 확장은 엄두도 못냈다. 하지만 김시장이 풀어낸 것이다.


취수원 이전,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대응도 당당하다.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을 탄생한 지역이라는 자존심의 도시이다. 김윤환 의원은 김태환 의원이 와병 중에 있는 미국 병원을 찾았을 때 ' 정치를 할려거든 시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각오를 하라.'고 했다고 한다.  김 전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한 '후원 요청 방미'였다.

 

구미시민을 위해 몸을 불사를 수 있는 정치인들이 절실한 시기다. 그만큼 구미가 어렵기 때문이다. 허주의 어록이 생생한 이유다. 그 요구를 김장호 시장이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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