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발행인 김경홍 ]구미총선이 다가오자, 또 고질병이 도지고 있다. 특정인 내사설이라든지, 용산 ‘총선 점지설’이 그 것이다. 이 뿐이 아니다. 일부 출마예정자들은‘누구 누구의 선’을 달고 있다는 설을 퍼뜨리며, 입지 강화의 소재로 삼고 있다.
총선이 다가오면 여의도 주변에는 수많은 사이비 정객들이 정치 지망생의 주머니를 겨냥한 작전을 진행된다. 그들의 입을 빌린 근거없는 정치 뉴스가 지방에 확산한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 허주 김윤환과 박세직 - 김태환 의원 등 입지 전적의 인물을 배출한 구미가, 어째서 ‘사이비 중앙 정객’들의 노릿개가 되고 있나. 허약한 구미시민의 의식, 각성해야 한다. 시민의식이 그렇기 때문에 총선 때마다 구미가 ‘전략공천’지역, 사이비 정객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하는 게 아닌가.
근거없는 설이 유포되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설로 말미암아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는 특정인들, 강경 대응 바란다.
침체한 경제의 터널에 갇혀 .민생은 생계와 심이어 생사의 기로에서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출세에 눈이 멀어 민생애는 관심조차 없는 일부 정치 지망생들, 시민과 그들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정치인들의 강경 대응, 거듭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