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김천시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종합지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김천사랑 상품권 운영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는 8월 30일부터 종이형과 카드형 등 김천사랑 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 가맹점 제한 대상 가맹점은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병원, 약국, 일부 주유소 등 약 130개소이다.
사용이 제한되는 가맹점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및 그리고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하지만 농어민수당, 전입 지원금, 임신축하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으로 김천사랑 카드에 지급된 정책발행 금액은 등록이 취소된 가맹점에서도 기존처럼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보유 한도도 행정안전부 지침에 맞게 변경된다. 지금은 앱 내 본인 계좌연결 시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나 오는 8월 9일부터는 150만 원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강전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지만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8월부터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