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구미소방서는 여름철 기온·강수량이 평년보다 높아 냉방기기 등 전기사용량 증가와 높은 습도로 전기화재 위험성이 노출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전기화재는 전체 화재 대비 연평균 20%로 7~8월에는 42%(연평균 대비 2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7~8월 기간 전체 화재 발생 대비 전기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50~60% 이상이 노유자시설, 위락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 때문에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 입장이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콘센트 내 먼지 및 주변 습기 관리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전선 피복 상태 확인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 ▲전자제품 먼지 제거 ▲누전 차단기 작동 상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