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통합신공항 특별법의 3월 국회 통과가 무산됐다. 경선 당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월 중 처리하겠다던 약속도 공염불이 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10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77개 안건을 처리했지만, 지난 23일 국토교통위를 통과한 통합신공항 특별법은 포함되지 않았다.
↑↑ 통합신공항 조감도. [사진 제공= 경북도]
이와 관련 국회 관계자는 “상임위에서 심사한 법률은 국회법에 따라 법사위가 최소 5일 동안 법리 검토를 하도록 돼 있으나 통합신공항은 지난 23일 상임위를 통과한 지 나흘밖에 되지 않아 안건 상정을 위해 거쳐야 하는 시일이 부족했다.”며 “불가피하게 4월 열리는 국회 법사위에 상정한 후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