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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천시, 30여 개 공공기관 유치 대상 선정

김경홍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3.12 20:52 수정 2023.03.12 20:55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관 220여 개 될 듯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경북도와 김천시가 혁신도시 1차 이전기관과 연계한 30여 개 공공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전략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해 입지 등 기본계획을 수립해 6월 중 발표하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을 원칙으로 하반기 중 임대기관을 우선 이전키로 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 기관은 220여개로 추정된다.

도와 김천시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침에 맞춰 수도권의 임대 청사 기관을 혁신도시 내 공실 및 산업기관과 연계한 과학·산업 임대기관 유치, 1차 이전한 기관의 기능과 지역전략 산업을 연계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향후 정부의 입지 기준 및 이전 대상 기관 등 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전략산업을 연계해 공공기관 유치를 병행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우선 유치 대상기관을 혁신도시 내 1차 이전기관인 12개 공과기관과 연계해 30여 개 기관을 우선 유치목표로 정했다.

 


↑↑ 교통의 심장, 경북 김천에서 뿜어내는 ‘심장 박동’이 혈관을 타고 서울과 거제, 전북 전주 등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사진 제공 = 김천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김천에는 유일하게 혁신도시 내에 KTX 역사가 소재해 있다. 또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도로·교통 기능 군 등 앵커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고, 쿠팡, 우진산전 등 물류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가장 큰 주안점을 분야별 1치 이전기관과 연계해 지역의 신산업과 가장 밀접하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을 유치 목표 대상 기관으로 정했다.

분야별 유치 목표기관은 도로교통 분야로 스마트 도로 건설, 통합신공항, 철도 특구 지정과 R&D를 연계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10여 개 기관으로 정했다.
물류 분야는 도로·철도·항공을 아우르는 스마트 종합물류 도시로 확장을 위해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을 정했다.
에너지 분야로는 혁신도시의 한국전력기술, 경주의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포항의 이차전지·수소에너지 클러스터 등을 연계하기 위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등을 정했다.
아울러 법률·농업 분야로 정부법무공단,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과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30여 개 기관을 유치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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