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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느 때보다도 힘들다, 김천시 상반기 중 5,511억 원 푼다

박순구 기자 PSK3210@naver.com 기자 입력 2023.02.23 11:45 수정 2023.02.23 11:55

[K문화타임즈 = 박순구 기자]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소상공인 등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김천시가 상반기 중 신속 집행 목표를 역대 최대 규모인 5,511억 원으로 설정했다.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은 61%로 정부안 55.7% 대비 5.3% 상향한 규모로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반등을 주고, 지역 경기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21일 각 사업부서 및 읍면동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기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전달회의’를 열고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계획 설명과 함께 신속집행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성장과 직결된 소비 ․ 투자 부문의 시설비는 공정 단계에 따라 선금 ․ 기성금을 적극 집행하기로 했다. 1분기에는 1,671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 김천시는 21일 각 사업부서 및 읍면동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기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전달회의’를 열고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계획 설명과 함께 신속집행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제공= 김천시]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 구성 ․ 운영을 통해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집행 상황 모니터링, 사업 프로세스별 관리, 부진 사유 파악 ․ 해소 등의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물가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 등 시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 소비·투자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신속집행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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