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구미시가 9발 11일간 일정으로 독일‧ 스페인 ‧프랑스에서 지역경제 재도약의 답을 찾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유럽 주요 도시와의 국제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고 구미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해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독일 일정
2월 2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한 대표단은 데니스 일만(Dennis Weilmann)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우호결연 의향서 체결을 시작으로 상공회의소와 오픈하이브리드 랩 팩토리를 차례로 방문하고 양 도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폭스바겐 본사 및 주요 생산공장이 소재한 독일의 대표 산업도시인 볼프스부르크시는 2011년부터 구미시와 경제·인적·산업 분야에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스페인 일정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한 대표단은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시 기업인 15명과 함께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3’을 참관한다.
28일에는 주스페인 대한민국 영사관,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카탈루냐 무역투자청 등 현지 기관 및 유럽 30여 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하는 구미시-유럽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한다.
▲프랑스 일정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 대표단은 또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을 방문해 크리스토프 페라리(Christophe Ferrari) 의장과 면담하고 양 도시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어 그르노블 대학교와 공학 대학원을 차례로 방문한 대표단은 양 도시 간 인재 양성 및 학생교류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은 2차전지, 원자력, AI 등 첨단기술의 중심지이다. 명문 대학과 유명 연구소들이 많이 소재해 유럽의 실리콘 밸리로 불린다.
또 그르노블에서 한인경제인 간담회, 프랑스 원자력청 방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사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대표단은 파리로 이동해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갖고 구미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
↑↑ 지난해 11월 7일 도레이 본사를 방문한 김장호 구미시장이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CEO 등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대규모 신규 투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사진 제공 =구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