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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순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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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 박순기 가자] 경북 구미에 바닥형 신호등이 도입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보행자의 왕래가 잦은 구미역 광장 일원을 대상으로 설치를 끝낸 바닥형 보행 신호등에 대한 반응이다.
바닥형 보행 신호등 일명, 바닥 신호등은 보행 신호등의 상태에 따라 바닥에 설치한 LED 표출부 색상이 적색과 녹색으로 변하는 보행 신호등 조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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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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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신호등을 제조 설치하고 있는 구미시 인동 소재 (주)필텍 김병조 대표이사는 “2021년 TASS(교통사고 분석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횡단보도 내 사망자가 전체 보행 사망자의 23.7%에 이르고 있고, 교통안전 공단은 또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걸을 경우 시야 폭이 56% 감소하게 돼 전방 주시율이 85% 떨어진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설명한다.
이에 대해 김 대표이사는 “바닥 신호등은 스마트 폰을 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족(스마트폰 좀비)의 안전사고 우려 및 예방을 위한 첨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바닥 신호등은 단순히 스몸비족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약자, 운전자 등 모두에게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 전체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 신호등이 설치돼 국민들의 안전이 보장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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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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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 광장 일원에 바닥형 신호등 여론 반응지난해 12월 중순 구미역 광장 일원에 바닥 신호등이 설치된 이후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야간이나 우천 시 차도와 보도의 경계선을 명확히 표시함으로써 횡단보도를 건너기에 안전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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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순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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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주민 김석영 씨는 “휴대용 중독자가 많은 시대 추세에 대응한 바닥형 보행 신호등은 특히 시각 장애인이나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담보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며 “다른 지자체에 뒤처지지 않는 구미시의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 노력이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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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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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시 교통정책과 L모 주무관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한 바닥 신호등을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보행량이 많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다중공간 인접 지역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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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순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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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시에 설치한 바닥 신호등은 3곳으로 인동 파출소 앞, 형일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구미역 광장 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