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박순구 기자] 국내 기준 금리가 2021년 8월 선진국 중 최초인 0.50%⇥0.75%를 시작으로 2022년 4월부터 6주 연속 인상을 거치면서 2023년 2월 현재 3.5%까지 상승했으나 이러한 상승기류가 올해 상반기 종료될 것으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내다봤다.
하지만 경북지역 기업대출 연체율이 2022년 하반기 이후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데다 최근 들어 전국보다 놓은 수주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 대출금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KB은행을 비롯한 7개 시중은행에서는 △은행별 경북 중소기업 대출 현황 △중소기업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고금리 지속에 따른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과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경북지역 대책 강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재원으로 2.5% 저금리 직접 융자 사업인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을 900억 원 규모로 확대 추진하고 벤처기업육성자금 1% 초저금리, 100억 원 규모로 직접 융자지원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농협, 대구 등 3개 시중은행에 각 100억 원씩 총 300억 원을 무이자로 융자하는 대신 은행은 도 자금의 2배수인 600억 원의 대출금리를 마련해 최초 산출 금리에 대해 해 1.11% ~ 1.50%까지 금리를 기본 감면하고, 은행별 추가 감면을 통한 저금리로 지원하는 경상북도 중소기업행복자금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또 △연간 4,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 및 재해자금 이차보존△소상공인 경북버팀금융 2,000억 원 융자 및 이차보존 △경북혁신중소기업 미래이음 금융지원으로 50억 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해 1,000억 원 규모로 100% 전액 보증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