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

[새벽편지] 사네,못사네 해도 겨울은 가고 봄날은 오는 것이었습니다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1.18 12:01 수정 2023.01.18 20:43

 


[k문화타임즈=발행인 김경홍]시민과 네티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힘들고 지치지만, 희망과 용기를 내는 새해 벽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네,못사네 해도 겨울은 가고 봄날은 오는 것이었습니다.

가는 세월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습니까. 살아갈수록 세월은 흐르는 강물과 같고, 삶은 일장춘몽이라는 선현들의 말씀이 마음속 깊이 흘러드는 새벽입니다.


그리하여 살아가며 세월과 맞서기보다 세월의 본질에 순응하는 지혜를 터득하는가 봅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입니다. 만나는 많은 이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그 무거운 어깨들을 돌아보면서 K문화타임즈의 역할론, 깊이 반성합니다. 

세상을 함께걷는 이들에게 겸손지덕했는가. 삶을 돌보아주는 모든 존재들에게 감사했는가,
깊이 돌아봅니다.
남을 억울하게 하지는 않았는가. 늘 고민하고 반성하는 길을 걸어왔는가.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언론이기에 앞서 올바른 인격과 인성을 갖추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가.
죄송할 따름입니다.

세상의 많은 분들로부터 참! 많이 달라졌네, 변했네! 라는 평기를 받을 수 있도록 늘 수양하면서 당당한 언론, 따스한 언론이 되기 위한 길,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네티즌 여러분!
이 약속을 새해 설날 새벽에 바칩니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