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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하수도사업소 선산 이전 계기, 획기적 조치‘이렇게 해야’

박순구 기자 PSK3210@naver.com 기자 입력 2023.01.17 16:50 수정 2023.01.17 21:35

구미시의회 양진오 의원 ⇢시 산하 부서, 출연기관, 공공기관 추가 이전,구미도시공사 시 외곽지역 이전,농업테마공원 시설 조성 추진 촉구

[k문화타임즈 =박순구 기자] 민선 8기 구미시가 상하수도사업소를 이전하는 등 선산지역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기에 나선 가운데 구미시의회 양진오 의원이 지난 17일 5분 발언을 통해 시 산하 부서, 출연기관, 공공기관 등을 추가로 이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선산군청, 교육청, 등기소, 농어촌공사, 한전 등의 기관 등을 동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폐쇄하면서 선산출장소만이 정치, 행정의 명맥을 이어오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구 감소가 가속화하면서 도시 기능 마비가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구포-생곡 간 33호 국도 대체도로의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돼 도. 농간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반면 금오산 입구인 금오천 주변 일대는 노인종합복지관, 도서관, 올림픽기념관, 시설공단, 가족플라자와 개관을 앞둔 영상미디어센터 등 공공기관이 밀집되면서 주차, 교통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 양진오 의원 [사진제공 =구미시의회]


이와 관련 양 의원은 ▲최근 시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설공단 등을 합병한 구미도시공사의 시 외곽지역 이전을 통해 금오산 권역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금오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또 ▲송정동에 위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미지사와 같은 농촌 업무 지원 기관의 선산 이전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했으면서도 노후화가 심한 농정유물센터 시설 등이 입주한 농업테마공원 조성 추진 등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시군통합 28년이 지난 지금 구미시의 뿌리가 선산에서 출발했다는 역사적인 사실이 잊혀지고 있다.“며 ”국가의 균형발전이 중요하듯 지역 내 도농균형발전 또한 중요한 만큼 지역 내 어디에 살든 균형있는 인프라와 활기 넘치는 상권이 펼쳐지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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