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박순구 기자] 민선 8기 구미시가 상하수도사업소를 이전하는 등 선산지역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기에 나선 가운데 구미시의회 양진오 의원이 지난 17일 5분 발언을 통해 시 산하 부서, 출연기관, 공공기관 등을 추가로 이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선산군청, 교육청, 등기소, 농어촌공사, 한전 등의 기관 등을 동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폐쇄하면서 선산출장소만이 정치, 행정의 명맥을 이어오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구 감소가 가속화하면서 도시 기능 마비가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구포-생곡 간 33호 국도 대체도로의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돼 도. 농간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반면 금오산 입구인 금오천 주변 일대는 노인종합복지관, 도서관, 올림픽기념관, 시설공단, 가족플라자와 개관을 앞둔 영상미디어센터 등 공공기관이 밀집되면서 주차, 교통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 양진오 의원 [사진제공 =구미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