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발행인 김경홍] 문화예술 분야는 김장호 민선 8기 구미시장의 역점 사업이다. 올바른 선택이다. 변방 취급을 받던 문화예술을 본 궤도에 올려놓았다. 평가되어야 한다. 빵이냐, 자유이냐는 선택지가 구미였고 박정희 대통령이었다. 이제 복원의 시작이고 그 중심에 김 시장의 시책 전략이 자리잡고 있다.
자연보호운동은 옛 잔재이다라는 식, 장세용 전 구미시장의 발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시장은 박정희계를 만드는 파격을 하고 있다. 어쩌면 복원이다. 김관용 전임 시장의 박정희 체육관 명명을 뛰어넘는 발상이며, 실천이다. 김 시장이 내걸고 있는 도농 통합, 문화예술 지향의 시정 추구는 평가받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요즘 구미예총 회장 선거가 시끄럽다. 지방 선거 당시 관련된 인사가 예총회장으로 다시 출마하면서 구미문화재단 이사장으로의 내정설까지 오간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진정으로 민선 8기의 성공을 원한다면 이래선 안 된다. 구미의 원로여야 할 인사가 선거에 개입하면서 구미 문화예술을 혼돈스럽게 하고 있다. 격식, 학식 ... 안타까운 일이다. 뒤에서 올바른 훈수의 삶, 기대한다.
김 시장을 도우려면 자신을 없애야 한다. 기존의 구미예총 회장은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 시장선거를 도왔나. 구미예총하면 ‘김핵관’이라는 말이 왜 나오냔 말이다.
문화예술의 원로없는 구미가 안타깝다. 그 원로의 한 사람으로 기대했던 전 도의원의 처신, 참 한스럽다. 고전의 글을 쓰던 그 학식, 전 도의원의 처신 안타깝다. 이제는 하산하는 삶이어야 한다.
생을 떠나면 남는 게 없지만 그래도 있다. 그래서 문화예술은 존경의 대상이다. 전 도의원 그리고 구미의 문화예술인들 칸트를 만나야 한다. 인간은 존중의 대상이며 그 중심에 문화예술 그 고독이 있다. 참 구미 문화예술계 한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