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구미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다자녀가정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을 11월 1일 출시한다.
이용 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구미 다둥e카드’를 검색 후 설치한 뒤 어플 내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이름과 자녀 수가 기재된 모바일 카드가 발급된다. 발급된 카드를 구미시 공공시설 및 민간가맹점에 제시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시설 및 민간가맹점에서 다양한 우대혜택 제공
구미캠핑장,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등 구미시 공공시설 이용료 50%~100% 할인을 비롯해 150여 개의 민간가맹점에서 5%~20% 할인 또는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시설 및 민간가맹점 목록과 혜택은 시청홈페이지 및 앱 내에서 지역 및 업종별로 확인할 수 있다.
민간가맹점은 지역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가정에 우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를 희망한 업소이며, 다자녀가정의 수요가 많은 학원, 음식점, 카페, 미용실 외에도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영화관, 호텔, 체육시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 중이다.
민간가맹점에는 쓰레기봉투, 어린이 식기 등 5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되며, 앱과 시청홈페이지에 게시돼 홍보효과를 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가맹점 모집단을 통해 할인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업소는 구미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인구정책계(☎054-480-65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