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이하 꽃동산 사업)이 올해 안에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3월 3일 구미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을 가결했으나 도량동 파크맨션 아파트 주민 등이 반발하면서 진통을 겪어왔다.
|
|
|
↑↑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출처= 구미시] |
|
지난 9월 공원녹지과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이슈였다. 당시 김영태 의원은 “지금까지도 일부에서 집회를 하는 등 내부적으로 진통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최근 들어 원활한 소통에 힘입어 불법 현수막이 철거되는 등 결과를 도출한 것을 계기로 도량동에 신도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
|
|
|
↑↑ 김영태 의원 [ 사진제공 =구미시의회] |
공원녹지과에 따르면 꽃동산 사업은 이달 중 공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착공되고, 층고 35~40층의 2,643세대의 아파트 분양은 12월에 진행된다. 구미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이다.
시는 또 도서관 건립 등 사업계획 변경과 관련해 이달 중 도량동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5일 경북도로부터 건축 사전심의를 승인받은 시는 10월 중 사업 시행을 인가할 예정이다.
9월 행감에서는 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축에 따른 교통 문제도 핵심 이슈였다.
|
|
|
|
↑↑ 강승수 의원 [사진제공= 구미시의회]
|
강승수 의원은 “시가 의회와 약속한 대로 아파트 입주 이전에 도량2동과 문성 4거리 구간의 한 차선을 확장하고, 도량1동 -지산간 도로 신설도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공원녹지과장은 “도량2동- 문성 4거리 구간은 시설녹지를 확보해 한 차선을 확장할 예정이며, 총길이 670미터 터널 길이 110여 미터의 도량1~2동 간 관통도로를 신설하고, 도량1동-지산 간 도로는 장기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고 밟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