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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19가 가져 온 배달음식 문화, 위생 안전 관리에 나선 구미시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2.10.01 19:48 수정 2022.10.01 19:50

▶ 코로나19 장기간 영업 부진 감안, 1차 계도 조치 후 미 개선시 엄정 조치
▶ 시 홈페이지, SNS, 문자전송 등을 통한 지속적 식품 위생관리 홍보 강화

코로나가 바꿔놓은 배달음식 문화가 대세를 이루면서 구미시가 조리환경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8월과 9월 두 달 동안 공무원과 시민감시단인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식품위해기동단을 활용해 배달음식점 일제 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보관 여부 ▲조리종사자 마스크 및 위생모 착용 여부 ▲조리장 시설위생 관리 여부 ▲기계·기구류 청결상태 등이었다. 또 식중독 및 예방법 홍보도 병행했다.

코로나19 팬대믹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장기간 영업부진을 감안해 지적사항에 대해 1차 계도문을 발부해 즉시 또는 기한 내 개선토록 했다. 하지만 계도문이 발부되는 데도 개선하지 않거나, 재점검이 필요할 정도로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재차 현장 확인을 통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배달음식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영업자 문자전송, 홈페이지, SNS, 위생단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 구미시가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햤다.[ 사진제공 = 구미시]


이명희 식품위생과장은 “배달음식은 소비자가 조리환경을 알지 못해 영업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문하는 형태로서 영업자는 소비자의 믿음에 위생과 안전한 맛으로 답해야 한다는 상호 동반자적 관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강조하고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다소비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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