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구미상공회의소가 비즈니스와 관련해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용을 건의했다.
대통령비서실장, 법무부 장관, 외교부 장관,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등 관계기관에 전달한 건의문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현재 112개국을 대상으로 사증 면제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국가에 입국 제한 및 금지 조치가 시행 중이다.
또 기업인 여행카드(ABTC)의 경우에도 기업 자격 요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며, 임직원 규모별 최대 신청 인원이 정해져 있고, APEC 회원국 21개국 중 미국, 캐나다는 빠져 있어 기업 비즈니스 편의를 충분히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수출 활성화와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내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와 관련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전 세계 외국인의 경우 사증(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구미상공회의소의 입장이다.
특히 기업인 여행카드를 APEC에서 전 세계로 확대하고, 또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대한민국에 입국 시 테러 지원국이나 코로나 등 팬데믹이 극도로 심각한 경우가 아닐 경우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해 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