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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콩 입법회 의원 일행 구미 방문, 동반자 관계 구축 계기 마련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2.07.26 19:58 수정 2022.07.27 12:46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홍콩 차세대 정치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우제좡 의원 등 입법회 의원 일행이 구미를 찾았다.
이들을 맞이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2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와 홍콩 양 지역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일행의 구미 방문은 산업 분야 투자와 이차전지, 반도체, 메타버스, 항공 국방 분야 협력 타진에 목적을 뒀다.

김 시장은 면담을 통해 “구미의 대외 수출 비중은 중국이 35.7%로 가장 많지만, 홍콩도 5%로써 지난해 5월 대비 62.2% 증가하는 등 향후 양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강조하고“한국 첨단산업의 산실인 구미와 글로벌 금융의 심장인 홍콩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장호 구미시장은 2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와 홍콩 양 지역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사진 제공 = 구미시] *무단 복제 DB 금지


우제좡 의원은 한국의 IT, 모바일, 의료기기 기술의 선도 도시인 구미시 방문을 통해 홍콩과 구미시가 상호 발전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일행은 26일 경북도 방문에 이어 구미시, 대구 한의대, 경산시를 방문하고 29일 귀국한다.

한편 우제좡 의원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현 홍콩입법회 의원으로서 1990년대 안면 인식기와 지문인식기를 개발해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1세대 중국 하이테크 기업가이다. 공로로 중국 최고 개혁인물상을 수상했다.
또 자오지엔청(趙建誠)과 알렉스 완(尹銓興)은 홍콩 금융계의 저명인사로서 20년 이상 전 세계에 수천억 이상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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