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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공공화장실 운영 규정, 휴지통도 비치 않고 변기에 휴지 넣지 말라는 구미시

서일주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6.11 21:55 수정 2022.06.11 21:59

↑↑ 화장실에 들어서면 ‘화장실 이용 주의사항 안내’라는 안내 표지에는 ‘변기에 물티슈, 음식물, 쓰레기 등을 넣지 마세요! 변기가 자주 막혀요’라는 문구가 씌여 있다.
또 하단부 안내표시에는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버리지 마세요’라는 문구도 쓰여 있다. 하지만 화장실 안에는 휴지나 물티슈 등을 버릴 휴지통이 없다. [사진= 서일주 기자]

↑↑ 휴지통 없는 화장실 [사진 =서일주 기자]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구미시 봉곡동 어린이 테마공원, 하지만 어린이들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려면 혼란을 겪어야 한다.
화장실에 들어서면 ‘화장실 이용 주의사항 안내’라는 안내 표지에는 ‘변기에 물티슈, 음식물, 쓰레기 등을 넣지 마세요! 변기가 자주 막혀요’라는 문구가 씌여 있다.
또 하단부 안내표시에는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버리지 마세요’라는 문구도 쓰여 있다. 하지만 화장실 안에는 휴지나 물티슈 등을 버릴 휴지통이 없다.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혼란스럽다.

어린이 A 모 군은 “사용한 휴지나 물티슈 등을 버릴 휴지통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은 비단 이곳만이 아니다. 시민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반적인 실태 점검이 필요하다.

한편, 화장실을 관리하는 청소미화원들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화장실을 이용하고 난 후 휴지를 아무 데나 버리거나, 화장실을 사용한 일부 시민들이 물을 내리지 않는 등 공공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이용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면서, “공공시설물을 청결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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