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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재심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 불사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l.net 기자 입력 2022.04.23 03:08 수정 2022.04.23 03:12

이양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23일 오전 9시 국민의힘 경북도 공관위에 재심의 요구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지난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공천 심사 결과에서 배제된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중앙당에 재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공천심사 발표 직후 가진 K문화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한 자신을 배제했다. 3명의 컷오프 통과 예비후보 중 2명과는 여론조사에서 2배 이상 격차를 벌여왔다”며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컷오프 심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컷오프 이유로 2018년 구미시장 선거에서 패배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 컷오프 통과 후보 중 A 후보는 2018년 구미 도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특히 2018년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김천시와 안동시, 문경시 예비후보 역시 이번 심사 결과 컷오프를 통과했다”면서 “이래놓고 공정과 상식을 존중한 심사라고 할 수 있느냐”고 격분해 했다.

한편 이 양호 예비후보는 “재심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해 구미시민으로부터 공정한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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