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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앙선관위 거리 현수막 홍보 활동 폐지, 선출직 공직자는?

서일주 기자 입력 2021.09.02 07:20 수정 2021.09.02 07:23

↑↑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슬로건을 활용한 일러스트/ 그림= 중앙선관위 제공


[k문화타임즈= 서일주 편집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환경문제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거리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이나 설 기간에는 관례적으로 거리 현수막을 통한 홍보 활동을 해 온 선출직 공직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대표적 홍보 수단인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주목해 온 중앙선관위는 일반적인 정책 홍보 현수막 (16종 19,500여 매, 2020년 기준) 게시를 올 하반기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투표소 안내 등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를 위해 꼭 필요한 현수막을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수막 홍보 중단으로 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광판, 재활용 가능한 인쇄물,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적극 보장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정책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가기관으로서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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