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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의힘 경북도당 송언석 국회의원 복당 의결

서일주 기자 입력 2021.08.27 17:02 수정 2021.08.27 17:05



[k문화타임즈= 서일주 편집국장]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7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김정재)를 열고 사무처 당직자를 폭행해 탈당했던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시)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정재 위원장은 이날 “피해자들과 사무처 당직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피해를 입은 당직자들 역시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의 뜻을 전했다”면서 “대통합의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복당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송 의원은 4·7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앞두고 개표 상황실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며, 당직자의 정강이를 수차례 걷어차는 폭행과 폭언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
그러나 폭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송 의원은 사무처 당직자들의 사과 요구와 함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사실을 인정하고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다.

경찰은 폭행 사건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으나 피해자들이 처벌 불원서를 제출해 지난 5월 27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송 의원은 탈당 60일 만인 6월 14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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