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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준공 10년 만의 쾌거, 구미시승마장 국제공인 승마경기장으로 지정

김미자 기자 입력 2021.06.17 21:48 수정 2021.06.17 21:51

장세용 구미시장 ‘말산업 특구 도시 위상에 걸맞은 모습으로 최선’
대한승마협회 박남신 회장 ‘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 시설 조건 구비’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대한승마협회가 구미시 승마장을 국제공인 승마 경기장으로 공식 지정했다.
지난 17일 장세용 구미시장, 박남신 대한승마협회 회장,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 등 10여 명은 구미시 승마장에서 국제공인 승마경기장 공인증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대한승마협회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등 2차례의 현장 실사와 이사회를 거쳐 지난 5월 26일, 구미시 승마장을 국제 공인 승마경기장으로 지정했다. 2011년 승마장이 준공된 지 10년 만의 쾌거이다.
시는 공인 지정을 앞두고,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사업비 33억여 원을 투입해 마사동 증축, 경기장 규사 부설, 관람석 보수, 조명시설 교체 등의 보완공사를 완료했다.

 

 

↑↑ 장세용 구미시장은 “2016년 전국 유일의 공식 승마길인 낙동강 승마길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공인승마장 지정을 받아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말산업 도시로 거듭났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여러 전국 규모 승마대회와 제102회 전국체전의 완벽한 개최를 통해 말산업 특구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은 “2016년 전국 유일의 공식 승마길인 낙동강 승마길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공인승마장 지정을 받아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말산업 도시로 거듭났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여러 전국 규모 승마대회와 제102회 전국체전의 완벽한 개최를 통해 말산업 특구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남신 대한승마협회 회장은 “구미시 승마장은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매우 우수한 시설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전국 규모 승마대회 개최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면서 “공인 지정을 계기로 구미시 말산업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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