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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운영 만족도 96.04%

김미자 기자 입력 2021.05.23 18:56 수정 2021.05.23 18:59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 844명(63.13%), 만족 358명(26.78%)

보통 82명(6.13%)

불만족 45명(3.37%), 매우 불만족 8명(0.60%)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경북교육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유 학구제 운영 만족도가 합격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선택권 확대와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운영에 대한 현장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보통 이상이 96.04%였다.

 

426일부터 57일까지 12일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운영을 통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유입된 학생 288, 작은 학교로 유입된 학생의 학부모 486, 작은 학교 교원 563명 등 1,337명이 참여했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 844(63.13%), 만족 358(26.78%), 보통 82(6.13%)으로 보통 이상의 만족도는 1,284(96.04%)이다. 불만족 45(3.37%), 매우 불만족 8(0.60%)으로 불만족 이하는 53(3.96%)으로 나타났다.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운영의 좋은 점은 특색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특기 및 적성 계발, 특색 있는 현장 체험학습,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과대 학교와 과밀학급 해소 등이었다.

 

불만족을 선택한 이유는 통학 시 안전 문제, 상급 학교 진학 문제, 교우 관계, 시설물의 노후화, 교원의 업무량 증가와 생활지도의 어려움 등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교육과정 속에 다양하고 즐거운 배움이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특성을 찾아갈 수 있어 만족한다는 반응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늘려 달라는 요구와 통학 차량 지원, 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지원 등을 꼽았다.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운영 활성화와 예산 집행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유입 학생 수 10명 이상인 안동 풍산중학교를 비롯한 22개교에 대해 교당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했다.

 

 한편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는 자유 학구제를 희망하는 작은 학교 중 시행 여건이 적합한 학교를 선정해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 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만 전·입학이 가능한 일방향 학구제를 의미한다.

 

 경북교육청은 은 학교 자유 학구제 운영을  통해 2019학년도 29개교 134, 2020학년도 108개교 460, 2021학년도 143개교 661명의 학생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로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에게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해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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