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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민의 생명, 구미지역 안에서 지켜내려면···임명섭 의원“의료안전망 조속한 완성이 답”

김경홍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6.09.23 01:18 수정 2026.09.23 10:13

심장질환·뇌혈관질환,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의료 안전망을 조속히 완성해 시민의 생명을 구미 지역 안에서 온전하게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지난 22일 구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임명섭 의원은 이를 위해 구미시에 대해 심뇌혈질환 대응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24년 통계청 사망원인 분석 결과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뇌혈관질환은 4위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이다. 특히 급성심근경색증은 120분, 뇌졸중은 180분 이내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만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을 만큼 시간을 다투는 대표적인 초응급 질환이어서 '골든타임' 이 생명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구미시민들의 '심근경색증 초기증상 인지율'은 39.4%,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39.6%로 두 지표 모두 경상북도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초기 증상 인지가 늦을수록 병원은 더 가까워야 하고, 치료는 더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도 위급한 순간 대구 등 타 지역 상급병원
이송에 의존하고 있다. 더군다나 2022 중증응급질환 지표 보고서는 구미 권역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전원율은 17.5%로 전국 평균 4.6% 대비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외부에서 전원 온 급성기 심뇌혈관 환자 가운데 구미 권역 내에서 최종 수용된 비율도 49.9%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임 의원은 보건소 중심의 홍보에 그칠 것이 아니라 고혈압·당뇨병 등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읍면동 단위로 심근경색 전조증상과 뇌졸중 의심증상에 대한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과 초기 대응 전략을 보다 촘촘하게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뇌혈관은 뇌졸중 대응 역량이 있는 의료기관이, 심혈관은 고난도 심장 시술 역량이 있는 의료기관이 각각 중심이 돼 24시간 응급이송과 전원, 진료협력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관내 의료기관의 강점을 살린 심·뇌혈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난 22일 구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임명섭 의원은 이를 위해 구미시에 대해 심뇌혈질환 대응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진=구미시의회]


임명섭 의원은 “갑자기 쓰러졌을 때 바로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그것이 진정한 의료복지이자 정주 여건의 핵심”이라며 “구미시가 더 이상 타 지역의 의료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의 생명을 우리 지역 안에서 온전히 지켜내는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조속히 완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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