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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편하겠지만...선산주민들 고마워한다”···양진오 의원, 상하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 다독인 까닭은?

김경홍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6.09.12 15:30 수정 2026.09.12 15:36

지난 9일 구미시 상하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 감사장에선 어떤 일이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양진오 의원 “선산으로 온 지 2년이 됐다. 직원들이 불편해하지 않나”
업무과장 “회의나 행사할 때 시청까지 가는 길이 멀고 해서 불편한 경우가 있다”
양 의원 “농산물도매시장에 있을 때도 별 차이 없었잖은가. 10분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업무과장 “10분이 크다”
양 의원 “선산주민들은 지역경제가 많이 활성화된다며, 고마워한다. 상하수도사업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직원들을 잘 다독여서 불편한 사항은 다른 방법으로 해소해 달라. 큰 틀에서는 지역균형발전에 상당히 큰 역할을 하고 있으니, 잘 이해시켜 달라”

 


↑↑ 양진오 의원은 지난 10일 상하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 감사에서 직원들을 잘 다독여서 불편한 사항은 다른 방법으로 해소해 달라고, 소장에게 당부했다.
[사진= 구미시의회]


지난 10일 상하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양진오 의원은‘짠한 표정’으로 소속 공무원들을 이렇게 다독였다.

사실, 민선 8기 들어 김장호 시장이 상하수도사업본부를 선산출장소로 이전하는 등 선산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 계기는“통합 구미시가 농업·농촌도 버리고 갈 것이냐”는 양 의원을 위시한 선산지역민들의 호소를 김장호 시장이 무게감 있게 받아들인 결과이다.

김장호 시장과 양진오 의원의 선산 발전을 위한 윈윈의 모습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민선 7기 당시인 2019년 12월 11일 시정질문을 통해 양 의원이“농업과 농촌을 무시한 시군통합 정신과 신규사업보다 기존사업을 우선해야 할 사업추진 원칙을 저버린 결과 구미종합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놓여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장세용 시장이 “세입 감소와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할 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여의치 않다”며, 구미종합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선산민심이 실의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러자, 양 의원은 저비용·고효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1호 지방정원인 순천만정원을 선산에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결국, 지방정원 조성으로부터 비롯된 구상은 2025년 6월 26일 구미종합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예정지에 지방정원을 주축으로 하는‘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기공식으로 이어졌다.
시군통합 정신을 살려 농업·농촌과 선산지역에 무게를 두겠다는 김장호 시장의 시정방침과 선산지역 활성화에 대한 양진오 의원의 집념이 수확한 윈윈의 합작품이었다.

또한, 2019년 12월 16일, 2020년 선산출장소의 당초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전년도에 대비해 농업·농촌 예산이 상당 부분 감액한 사실을 확인한 양 의원이“시군 통합 정신은 물론 농업과 농촌을 버리고 갈 것이냐”며, 울분을 토했던 농업·농촌 예산도 2024년 1,488억, 2025년 1,668억 원, 2026년에는 2천억 원대를 목전에 둔 1,858억 원으로 도농통합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선산출장소로 이전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시군통합 정신을 살려 농업·농촌과 함께 가겠다는 김장호 시장의 시정방침과 선산지역 활성화를 위한 양진오 의원이 집념이 이뤄낸 상징물로 평가된다.
그렇다면“회의나 행사할 때 시청까지 가는 길이 멀고 해서 불편한 경우가 있다”는 상하수도사업본부 공무원을 위한 답은 무엇일까.

지난 9일 복지정책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탕모 의원과 박용자 복지정책과장간에 오간 일문일답이 의미를 남긴다.
이탕모 의원 “복지 업무가 가중되면서 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
박용자 과장 “무거워지는 책임의 무게를 성실함으로 버텨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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