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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선거 기간엔 화학사고 없나”···김종화 의원, 환경관리과장 질타하자 여론은?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6.09.10 16:28 수정 2026.09.10 16:35

2012년 구미 불산사고 5명 사망, 18명 부상
“주무과장, 불산사태 악몽 잊었나”



↑↑ 지난 8일 환경관리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과장이 선거를 이유로 화학물질위원회를 개최하지 못했다고 하자, 김종화 의원은 선거 때는 화학사고가 발생하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사진= 구미시의회]


[K문화타임즈= 김정원 기자] 지난해 구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을 받고도 환경관리과가 미온적으로 대응하자, 의회를 무시했다는 여론이 의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지난 8일 환경관리과에 대한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종화 의원이 “2025년 행정사무 감사에서 화학물질관리위원회의 기능을 활성화라는 지적 이후 어떠한 조치를 했느냐”는 질의에 과장은 “지방선거도 있고 해서 개최하지 못했고, 10월 중 개최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선거를 이유로 개최하지 못했다는 변명이 말이 되나, 선거 때는 화학사고가 발생하지 않느냐”고 질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선거를 핑계로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것은 소극행정의 전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 2012년은 구미시로선 악몽의 해였다. 그해 9월 구미국가산단 내 휴브글로벌에서 발생한 불산(불화수서)누출사고는 5명 사망, 18명 부상 등 인명 사고와 함께 농작물, 가축, 차량으로 피해가 확산하면서 전국적인 이슈가 됐다.
그 여파로 각종 행사가 전면 취소됐고, 외부 출입 자제와 구미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대내외적으로 형성되면서 소상공인들이 비명을 지르는 등 극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한편, 구미에 소재한 230여 개소의 화학물질취급업소를 관리 감독해야 할 환경관리과장의 미온적인 대응이 알려지면서“다시 한번 더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겠느냐”는 비판 여론이 김 의원의 지적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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