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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구미인구 40만 시대 붕괴‘초읽기’···김정도·이탕모 의원 발언에 민심이 주목하는 이유?

김경홍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6.09.08 12:42 수정 2026.09.08 12:49



↑↑ 인구 40만 시대를 지키자는 김정도(왼쪽), 이탕모 의원의 호소성 발언이 민심을 울리고 있다.
[사진=K문화타임즈]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하방 압력이 구미시 인구 40만 시대의 벽을 위협하는 가운데 구미시의회 김정도(기획행정위원장)·이탕모 의원(의회 운영위원장)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사무 감사 일정을 소화하는 모든 의원들이 인구감소에 대해 직·간접적인 우려를 하고 있으나, 두 의원의 절절한 발언이 시민의 심중을 울리고 있어서다.

 


↑↑ 사곡역을 나와 우회전 하면 도로면에 임오동이 아닌 북삼읍으로 표기돼 있다.
[사진= 김정도 의원 ]


지난 4일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정도 의원은“생각 같아선 김천과 칠곡으로 가는 길을 모두 끊고 싶은 심경”이라고 밝혀 민심을 울렸다. 사곡역을 나와 좌회전하면 도로 지면에 구미시청 표기가 돼 있는 반면 우회전하면 칠곡 북삼읍이라는 쓰인 표기를 문제 삼은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칠곡군 북삼읍으로 가려면 구미시 권역으로 북삼읍보다 규모가 큰 임오동을 지나야 한다. 칠곡 북삼과 김천 아포로의 구미 인구 유출 문제가 최대의 현안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구미시가 대구 시민들에게 칠곡군 북삼읍을 홍보한다는 게 말이 되냐”고 격앙해 했다.
김 의원은 특히 “구미시 인구 40만 시대가 깨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칠곡이나 김천으로 가는 길을 모두 끊고 싶은 심경”이라며, 허탈해하기까지 했다.

피감 부서를 질책하기보다 격려하거나 제안 위주로 행정사무 감사 일정을 소화하면서 ‘행정사무 감사는 곧 질책’이라는 비례의 법칙을 깨뜨리고 있는 이탕모 의원의 인구 관련 발언에도 민심이 귀를 기울인다.
지난 7일 인구청년과에 대한 기획행정위원회 감사에서 구미시 인구 40만 시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간 위기 상황을 환기한 이 의원은 “40만 시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의회도 나서야 한다.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호소해 주목을 받았다.
이러면서 “인구청년과는 인구 감소의 벽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다”는 마음도 전해 경색된 감사장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서울사무소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열악한 조건에서 구미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따스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인구는 그 지역의 경쟁력과 미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한 전직 사회단체장 J모(봉곡동)씨는 “김정도, 이탕모 의원의 절절한 발언이 마음에 남는다”고 말했다.

 


↑↑ [사진=chat GPT 이미지 생성]


한편, 구미시 인구는 8월 말 현재 40만 2,596명으로 하방 압력이 인구 40만 시대의 벽을 위협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2025년 12월 말부터 2026년 6월 말까지 6개월 연속 매월 100∼300여 명이 줄어든 것과는 달리 7월부터 감소 추이가 주춤하면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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