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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구미시 문화예술과 이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도 부실자료 제출 논란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6.09.06 01:31 수정 2026.09.07 01:06

임명섭 의원, 직급·직위 표시 서로 상이
물품장비란엔 담당자 공란으로 ...“고가 장비 분실하면 누가 책임져야 하나”

[K문화타임즈=김정원 기자] 구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구미시 문화예술과에 이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도 부실 자료를 제출해 논란이 됐다. 특히 기술원의 경우 기본적인 자료에서 부실을 드러내 행정사무 감사에 응하는 피감기관의 자세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우려 섞인 반응까지 흘러나왔다.

 

↑↑ 구미시 문화예술과에 이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도 부실 자료를 제출해 논란이 됐다.
[사진=구미시의회 인터넷 영상 캡처]


지난 4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대한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임명섭 의원은 제출한 인력 현황 자료와 조직현황 자료에 표기한 직급, 직위 표시가 상이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기술원 측은 기준을 달리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으나, 임 의원이 거듭 조직현황 자료에는 재무회계 팀에 근무하는 사람이 돼 있으나 제출한 인력 현황에는 연구원으로 돼 있다고 재차 지적하자, 그제야 ‘오타’라며, 잘못을 시인했다.

 


↑↑ 부실자료 제출을 문제삼는 임명섭 의원.
[사진=구미시의회 인터넷 영상 캡처]


임 의원은 또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물품장비란에는 담당자가 표기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으나, 기술원 측은“불용이 확정된 장비여서 담당자를 기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임 의원은 “불용이 확정됐더라도 고가의 장비가 분실 등으로 책임 소재가 발생했을 경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며, “불용 확정으로 분류가 됐더라도 담당자가 없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술원 측은 그제야 “담당자를 기재토록 하겠다”며 지적을 수용했다.

앞서 행정사무 감사 첫날인 지난 3일에도 문화예술과 등 피감부서의 부실 자료 제출이 논란이 돼 오전 동안 감사가 중지됐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고의적이진 않더라도 제출한 자료에 부실이 발생하면 그 자리에서 피감부서의 장이 공식사과하도록 해야 시민을 대신해 행정사무를 감사하는 의회의 위상이 제고되지 않겠느냐”며“협의 과정을 거쳐 자료 부실 정도가 사소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공식적으로 짚고 넘어가는 관례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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