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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사무 감사 첫날부터‘파행’ ···문화환경위, 부실 자료 제출 이유 ‘감사 보이콧’

김경홍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6.09.04 12:32 수정 2026.09.04 13:01

이상호 의원, 감사 중지 요청
이정희 위원장, 오후 1시30분까지 감사 중지 선언
속개한 회의에서 부시장 공식 사과
이정희 위원장, 강한 유감 표명



↑↑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행정사무 감사 첫날인 3일 파행이었다. 부실자료 제출을 문제삼아 감사 중지를 요청한 이상호 의원(오른쪽)의 요구를 이정희 위원장이 수용하면서 결국 오전 시간 내내 감사가 중지됐다.
[사진=k문화타임즈]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원회 행정사무 감사는 첫날인 3일 오전, 시작과 동시에 파행이었다. 문화예술과 등 피감부서의 부실한 자료 제출이 화근이었다.

이날,“피감기관의 심각한 부실자료 제출과 이에 따른 감사 방해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이상호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에 동의한 이정희 위원장이 집행부의 자료보완을 위해 오후 1시 30분까지 감사 중지를 선언하면서 ‘감사 파행’이라는 안타까운 기록을 남겼다.

이상호 의원에 따르면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7월 21일 임시회에서 의결한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에 근거해 자료를 요구했다. 제출받은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집행기관의 사무를 투명하게 검증하겠다는 취지였다. 특히 문화환경위는 회계과를 통해 1천만 원 이상의 수의계약 현황 자료를 부서별로 일괄 제출하도록 했다.

하지만 구미시정보공개시스템에서 공개한 수의계약 현황과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1천만 원 이상의 수의계약 현황 자료를 교차 검증한 결과 문화예술과 13건 누락 등 문화환경위원회 피감 부서가 제출한 자료 대부분이 불일치하면서 부실자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부실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행정사무 감사를 할 수 없고, 감사의 신뢰성 또한 심각하게 훼손할 수밖에 없다며, 위원장에게 감사 중지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또한, 부실자료 제출과 관련해 피감기관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해당 부서장의 누락 경위 등 부실자료 제출에 대한 소명과 공식 사과, 감사담당관실의 특별조사를 공식 요구했다.

결국, 이정희 위원장은 10분간 정회 후 속개한 회의에서 집행부의 자료보완을 위해 1시 30분까지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한편, 속개한 오후 회의에서 부시장은 문화환경위원회 회의실에 참석해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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