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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프라인 홍보비 수억보다 개그맨 이선민 한 명이 더 낫다”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6.09.02 11:14 수정 2026.09.02 11:19

홍보대사 운영 문제점 짚은 김정도 의원
전략적 운영 계획 수립, 시행 촉구

[k문화타임즈= 김정원 기자] 구미와 관련있는 인물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행사에 적극 활용하자는 제안이 설득력을 얻는다. 소위 “수억 원을 들인 오프라인 홍보보다 구미출신 개그맨 이선민 한 명의 구미 홍보 효과가 실용적”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1일 구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제안한 김정도 의원은 낭만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구미시의 도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브랜딩하기 위해 시의적절한 홍보대사 위촉과 전략적 운영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 A모 방송 ‘놀면 뭐 하니?’ 구미편에는 구미 출신 개그맨 이선민 씨가 지인들과 함께 신평 갈뫼루, 금오산 도립공원, 갓 튀긴 라면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구미 홍보대사를 자처한 이 씨는 각 방송에 출연해 구미 사투리와 구미기업과 산업을 소개했다. 방송 이후 쏟아진 반응은 “구미가 이렇게 매력적인 도시였나”였다.

이러한 사례에 주목한 김 의원은 오프라인 방식에 상당한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잘 만들어진 솟폼 영상 하나가 수천 장의 현수막보다 더 큰 파급력을 갖는 시대 추이를 들여다보아야 한다”며, 위촉만 해놓고 방치하다시피하는 홍보대사 관리 실태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007년 10월부터 4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지만, 위촉식 참석이나 사진 촬영 등 일회성에 그친다거나 심지어 10년 넘게 홍보대사를 위촉했으면서도 위촉식을 포함해 단 3회에 불과한 행사 초청 등 형식적인 운영으로부터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홍보대사 운영실태를 지적한 김 의원은 홍보대사의 위촉과 해촉, 절차, 활동 범위, 임기 등을 충분히 검토해 홍보대사 운영 기준을 확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시의적절하게 구미와 관련있는 인물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구미시 행사에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전략적 홍보대사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스토리 형성을 통한 도시 브랜딩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5분 자유발언하는 김정도 의원.
[사진 =k문화타임즈]

김 의원은 “도시의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구미시가 산업도시를 넘어 낭만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놀라울 정도도 재미있는‘놀잼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미출신의 소중한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이른바 개그맨 이선민의 구미홍보 효과를 확대 재생산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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