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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미시의회 행감 논란일 듯 ···신발장·옷장까지 타지역 업체와 수의계약

서일주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6.08.24 14:24 수정 2026.08.24 14:39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편집국장 서일주] 지난해 구미시 일부 부서가 구미에서 생산되는 물품이 있는데도 타 지역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동일 물품을 구매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초부터 실시되는 구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A 부서의 경우 수천만 원대의 신발장 및 옷장을 타지역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했다. 구미시에도 동일 물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10여 개에 이르는 데도 타지역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사례가 특정 부서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행정사무 감사 때마다 의원들은 구미 소재 업체가 생산하는 물품이 있는 데도 타 지역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 구미시의회 본희의장
[사진=구미시의회]


한편, 지난 7월 주요업무보고에서 김재우·신용하·김원섭·김효석 의원 등은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관급 및 민간공사의 지역업체 참여율을 제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김재우 의원은 “구미시나 산하기관에서 공모사업 등 기타 사업을 수주하면 대부분 시도비가 50% 매칭된다. 그런데 지역업체 참여율은 너무나 저조하다”며 “실례로 지난해 10월 8일부터 9일까지 구미 방림공장 일대에서 열린 2025 문화산단페스티발에는 총 20억 원의 예산 중 시비가 10억 투입됐다. 그런데 구미지역 업체의 참여는 경비용역이 전부였다”고 비판했다.

김효석 의원은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시는 홍보세일즈단 활동을 통해 지역업체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관급공사 참여율은 높은 데(2025년 10월 67.87%), 민간공사 (2025년 10월 9.73%)는 낮은 편이다. 지역건설업체가 어려워하고 있다. 단순 계약보다는 실제 고용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신용하 의원은 “종합허가과와 협업해 내실을 다질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고, 김원섭 의원은 “지역업체 지원 조례도 제정돼 있는 만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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