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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이 가도 이용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구미시 봉곡동 다봉공원 게이트볼장. [사진 =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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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트볼장 쉼터도 관리가 엉망이다. [사진=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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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편집국장 서일주] 2017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구미시 봉곡동 산3번지 다봉산림공원 내 게이트볼장이 유명무실한 시설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명칭만 게이트볼장일 뿐, 일 년이 가도 이용하는 주민은 한 명도 없어서다.
수천만 원을 들여 시설물을 설치할 당시부터 유휴시설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게이트볼장. 인근지역에 밀집한 대규모 아파트에 입주해 있는 주민의 연령대가 30~40대 젊은 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해 당시 구미시 관계부서는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상황을 감안할 경우 이용자가 갈수록 늘어난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10년 세월이 흐른 2026년에도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주민은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관리도 엉망이다. 빗자루가 쉼터 주변에 버려져 있는가 하면 청소용품 보관함도 녹슬고 찌그러져 있고, 쉼터 바닥면 역시 퇴색한 데다 균열투성이다. 구미시 공원행정의 현주소다. 지역민이 애용하는 시설물을 제대로 관리하도록 감독하겠다고 공약한 지역구 도·시의원의 ‘탁상의정’에도 문제가 있다.
이러는 사이, 게이트볼장은 낮 시간대에는 애완견 놀이터, 밤 시간대에는 청소년의 비행 장소로 전락했다. 배설물에다 담배꽁초 심지어 소주병과 맥주병이 널브러진 시설물 내부는‘요지경’속이다.
문제는, 이러한 시설물이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다는 점이다. 의회가 매년 행정사무 감사 때마다 방치되거나 이용률이 전무하다시피 한 체육시설물을 전수조사해 용도 변경 혹은 폐쇄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이유다. 하지만 일회성 지적에다 ‘구렁이 담 넘듯 하는’ 의례적인 답변이 반복되면서 방치되는 시설물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공원 관리실태 및 시설물 관리 연속 보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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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트볼장 이용 안내도 [사진=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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