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구미지방선거 분석⑥] 모든 시의원 후보 3·4선 겨냥···‘힘 있는 선산정치시대 개막’ 초읽기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6.06.01 15:16 수정 2026.06.01 15:23

시의원 바선거구 정수 2명(선산읍,무을,옥성,도개면)·도의원 제5선거구(선산,고아읍,무을,옥성,도개면)
누가 되든 3선 이상 중진 시의원 2명
시의회 개원 이후 최초 사례

공천 피로감 누적, 강명구 의원이 풀어야 할 과제

 

시의원 후보
4선 당선되면 유력한 의장 후보군, 국민의힘 양진오 후보
구미시의회 첫 여성 시의원 출신, 3선 겨냥한 민주당 이정임 후보
제2호 비례대표 출신 지역구 의원, 3선 겨냥한 국민의힘 장미경 후보

도의원 후보
구미정치 사상 최초 여성 도의원 겨냥, 국민의힘 이명희 후보
시의원 이어 도의원 선거 재도전, 노동자 권익보호의 외길 인생 민주당 이정태 후보


[안내] 6·3지방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k문화타임즈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구미시의원 10개 선거구와 구미도의원 8개 선거구의 역대 선거 결과와 후보별 대표 공약 소개와 함께 선거 판도를 분석한다.
⤍보도 순서
▲5월 30일⇢시의원 가선거구·도의원 제1선거구(형곡1동, 형곡2동, 송정동, 원평동)-보도
▲5월 30일⇢시의원 나선거구·도의원 제2선거구(선주원남동)-보도
▲5월 31일⇢시의원 다선거구·도의원 제2선거구(도량동)-보도
▲5월 31일⇢시의원 라선거구·도의원 제3선거구(지산동, 광평동,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공단동)-보도
▲5월 31일⇢시의원 마선거구·도의원 제4선거구(상모사곡동, 임오동)-보도
▲6월 1일⇢시의원 바선거구·도의원 제5선거구(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보도

▲6월 1일⇢시의원 사선거구 ·도의원 제5선거구(고아읍)
▲6월 1일⇢시의원 아선거구· 도의원 제6선거구(산동읍,해평면, 장천면)
▲6월 2일⇢시의원 자선거구· 도의원 제7선거구(인동동, 진미동)
▲6월 2일⇢시의원 차선거구· 도의원 제8선거구(양포동)

 

↑↑ 선산 산림휴양타운이 들어설 대상지
[사진 =구미시]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2명 정수의 시의원 바선거구(선산읍, 무을, 옥성, 도개면)에는 민주당 이정임 후보, 국민의힘 장미경·양진오 후보(순번 가나 순)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시의원 바선거구를 포함하는 도의원 제5선거구(선산,고아읍,무을,옥성,도개면)에서는 민주당 이정태 후보, 국민의힘 이명희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3명의 시의원 후보 중 누가 되든 한 선거구에서 3선 이상 2명의 중진 시의원을 배출하게 될 바선거구의 경우는 10개 시의원 선거구 중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양진오 후보 4선, 이정임·장미경 후보가 3선을 겨냥하고 있어서다.

구미시의원 10개 선거구 중 가장 힘 있는 ‘선산 정치시대’를 개막할 주인공 중 한 명인 국민의힘 양진오 후보는 현재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당선될 경우 10대 전반기 의회의 유력한 의장 후보군으로 주목받게 된다.
도동 통합 직후 선산지역민으로부터 한껏 기대감을 부풀렸던 구미종합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장세용 전 구미시장의 중단선언은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2020년 2월 구미 종합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대상 지역과 인근의 공유지를 활용한 수십만 평의 공간을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지방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양진오 후보 구상이 선산휴양타운 기공식으로 이어지면서 선산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재선 시의원이면서 구미시 공무원 출신의 민주당 이정임 후보는 3선을 겨냥하고 있다. 인동, 진미동 선거구에서 연거푸 당선되면서 구미시의회 사상 최초의 재선 여성 시대를 연 이후 두 번에 걸쳐 도전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김춘남 후보에 이어 비례대표 출신의 지역구의원 진출 2호를 기록한 국민의힘 장미경 후보 역시 3선을 겨냥하고 있다. 출신지가 아닌 선거구에서 어렵게 기반을 다졌다는 반응을 얻는 장 후보는 장세용 전 구미시장 시절 대구취수원구미이전 반대 구미시의회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똑 소리나게 일한다”는 평을 얻었다.

이정태 민주당 도의원 후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시의원 사선거구(고아읍)에 출마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도의원 후보로 방향을 틀었다.
1년 8개월 동안 싸움 끝에 법인택시 최저임금 대법원 승소 판결을 끌어낼 만큼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외길의 삶을 살아왔다는 평을 얻는다.

이명희 국민의힘 이명희 후보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생활정치인으로 입문했으나, 앞길은 순탄치 않았다. 2014년 시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이 후보는 2020년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에 나섰으나 분패했다. 이어 이 후보는 2022년에도 도의원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혔으나, 당의 화합을 위해 시의원 출마로 선회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4년 후인 2026년 4월 국민의힘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에 뛰어들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의회에 진출하는 구미시 최초 여성 의원의 정치사를 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선산지역은 늑장 공천과 예비후보 중도사퇴가 이어지면서 정치적 피로감과 환멸감에 젖어 있다는 반응이다. 실례로 A, B 인사는 2월 말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공천 확정일은 그로부터 2개월 보름이 지난 5월 초였다. 또 C 인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취소하면서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은 1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정국에서 강명구 국회의원에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2025년 6월 대선 후보 지역별 득표율 
선산읍 이재명 17.9%/김문수 76.0%/ 이준석 4.6%
무을면 이재명 13.7%/ 김문수 82.2%/ 이준석 3.0%
옥성면 이재명 13.3%/ 김문수 82.6%/ 이준석 2.6%
도개면 이재명 14.9%/ 김문수 80.0%/ 이준석 3.7%

⤍도의원 후보 주요 공약
민주당 이정태 후보는 “말보다 실천 일하는 도의원”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 교통이 편한 지역을 위해 선산-고아 출퇴근 정체 구간 개선 농촌형 순환버스 확대, 무을·옥성·도개 교통복지 강화 및 스마트 버스승강장 확대 설치, 어린이 통학 안전시설 확대 및 도로 위험구간 정비 추진을 내걸었다.
또한,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농산물 공공급식 확대, 농기계 영농 지원 확대, 농촌 생활환경 개선 추진을 공약했으며, 방과 후 돌봄 확대, 공공형 학습센터 조성, 청소년 문화공간 확대, 생활 체육시설 확충, 작은 도서관 확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공약했다.
광역형 공약으로 노동자가 존중받은 구미를 위한 노동자 권익 보호 조례추진, 생활임금 확대 추진, 산업재해 예방 지원, 비정규직 권리보호 강화, 노동자 복지 확대, 노동상담 지원 체계 강화 등도 공약했다.

“지역을 위한 민원(숙원) 해결사 되겠다”는 슬로건을 제시한 국민의힘 이명희 후보는 지역별 공약으로 ‘삶이 질이 달라지는 옥성’을 위해 ▲하수관(구봉1리·옥관1리·농소2리)설치 ▲주아지구 선형계량공사 ▲과수 농산물 선별 포장센터 건립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기 착공 ▲대원지 주변 개발사업 및 주아령 선형개량사업 시행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농촌의 가능성을 깨우는 무을’을 위해서는 ▲낙후 농촌지역(안곡리 898-1 외 35필지) 개발사업 시행 ▲농산물 특화단지 조성 및 (돌배 가공시설 구축 ▲파크골프장 조성 ▲국지도 68로선 조기 완공 등을 내걸었다.

또한 ‘역사와 산업이 공존하는 선산’을 위해서는 ▲낙동강 부지 관광 인프라 조성 ▲선산 초·중·고 핸드볼팀을 위한 다목적 강당 건립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식품산업단지) ▲교리 젯골 하천,단계천 선산앞들 용수로 정비사업 시행 ▲구미보 주변 개발사업 시행 ▲선산IC 인근 화물주차장 조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천년의 역사가 미래소득이 되는 도개’를 위한 ▲신공항 연계 유통물류단지 조성 ▲파크골프장 확장 ▲신라불교 초전지 명상 순례길 조성 ▲도개행북나눔센터 활성화 사업 시행 ▲국지도 68호선 조기 착공 ▲다곡천 재해예방 사업 ▲연계 관광사업 활성화 (월암서원 ·문수사·자비사·파크골프장·신라불교초전지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도개면 일원 생태정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사람이 모이고, 미래가 열리는 고아’를 위해선 ▲신공항 연결 광역교통망 확보(지방도 916호 오로리-아포 간 선형개선 및 도로확장) ▲원호-대망 간 도로 확장 ▲낙공강 사계四季, 강정습지 생태문화 국가정원 유치 ▲테마 특화 숲속 도서관 건립 ▲청소년 테마파크 건립 ▲김유영 영화문화제 개최 ▲박록주 기념관 건립 등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의원 후보 주요 공약
“확실한 예산 확보 적임자, 이제는 실천이다”를 슬로건으로 제시한 민주당 이정임 후보는 연 60만–120만 원 농촌 농민수당 상향지원, 정주여건 개선 일환으로 교리 이편한 아파트 뒷편 2,500세대 아파트 신축 지원, 선산읍 화조리 국유지(시유지 1만 평) 어르신전당 신축, 주상복합 건축신설, 구미시청 국·실과소 이전, 죽장리 일원 구거 복개, 낙동강 고수부지 공원화 개선, 도개지역 백만 평 정원조성(꽃가꾸기,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을 내걸었다.
또한, 무을면 돌배나무 축제, 무을 풍물단 전액 예산지원, 선선버스터미널 옆 오·폐수 정화, 교리 생원공원 각종 시설 교체 및 설치, 어르신 무료급식소 및 세탁소 운영, 행복택시 무료버스 운행, 푸드뱅크, 푸드마켓 운영, 어르신 및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원 확대, 범죄 예방 및 주민안전 확보 등을 공약했다.
국민의힘 장미경 후보는 “똑소리 나게 일하겠다”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선산⤍활기찬 경제, 밤이 아름다운 ‘원데이 관광 도시’를 위한 ▲선산 중앙로 야간경관 조성“걸어서 동네한바퀴” ▲체류형 원데이(one-day)관광코스 개발 ▲축산연합회 축종별 직매장 건립 ▲농기계·청소차량 세차장 설치를 내걸었다.
옥성⤍10만 반려인이 찾는 ‘대한민국 펫 경제 중심’을 위해 ▲반려문화공원 기반 ‘펫 산업 메카 구축’ ▲귀농-귀촌 ‘옥성살이’원스톱 지원 ▲대한 저수지 주변 명품 올레길 조성 ▲청년 농부 육성 중점 지원 등을 제시했다.
무을⤍아이와 부모가 웃는 ‘체험형 문화예술 마을’을 위해 ▲무을 수다사 연계 체험지구 구축 ▲마을단위 LPG 소형 저정탱크 보급사업 확대 ▲무을면 파크골프장 조기 완공 ▲노후 마을회관 신축 및 개보수 중점 지원을, 도개⤍힐링과 역사가 숨 쉬는 ‘숙박형 관광벨트’를 위해 ▲신라불교 초전지 중심 치유형 숙박 명소화 ▲아도화상 명상길 및 힐링 산책로 조성 ▲관광벨트 연계 ‘도개형 명품 밥상’개발 ▲미등록 경로당 안전관리와 운영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여러분의 일꾼, 양진오가 단디(단단히의 경상도 방언) 챙기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살기좋은 농촌 발전 방향으로는▲농촌 마을단위(LPG 보급망 사업)확대 ▲농촌마을 하수처리시설 확대 ▲파크골프장 확대 보급 ▲디지털 마을방송 시스템 확대 보급, 미래 농업발전 정책으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농지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농기계 출동 수리 서비스 ▲퇴비 살포단 운영 사업 등을 내걸었다.
행복한 어르신 정책을 위해 ▲경로당 지원 정책 확대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한 행복버스, 행복택시 확대 보급 ▲선산 노인복지회관(어르신 전당) 프로그램 확대를, 꿈꾸는 아이들 정책의 일환으로 ▲산림휴양타운 내 아이들을 위한 산림레포츠시설 조기 준공 ▲초등학교 등굣길 정비사업 ▲ 옥성초등학교 소규모 강당 조기 완공 등을 공약했다.
지역별 맞춤형 공약으로는 옥성면에는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기 착공 ▲대원지 주변 개발사업 ▲주아령 선형 개량사업 ▲옥관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선산지역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사업 ▲교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단계천 정비사업 ▲선산앞들 수리시설물 개보수 사업 ▲구미보 주변 개발사업 ▲가로경관 개선사업 확대 ▲빛의 거리 조성 ▲비봉공원 정비사업 등을 약속했다.
무을지역은 ▲농지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무을 파크골프장 조성 ▲66호 국지도 조기완공 ▲무을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조기준공을, 도개지역은
▲도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국지도 68호선 조기착공 ▲행복나눔센터 활성화 사업 ▲신라불교 초전지, 도리사 시민치유센터 조기 준공, 명상·치유 복합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역대 선거
역대 도의원⇢김봉환, 조동규, 장경재, 신중천, 이경일, 최형택, 이복수, 임효수, 김대호(무순)
역대 시의원⇢(선산읍) 임효수, 강대석, 김영철, 김대호, 임춘구, 우진석, 최경동 (무순)
(도개면) 윤석창, 최종재, 김종락, 이강덕 (무순)
(무을면) 조윤성, 허대룡, 임성수 (무순)
(옥성면) 장영호, 정순화, 지윤구, 이상진 (무순)


[선산읍] 1995년 도·농 통합 이후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은 경제적 쇠퇴와 정신적 박탈감으로 고통을 겪는 등 소외감에 시달렸다.
통합 이후 옛 선산군 군청 소재지인 선산읍은 통합 직후 2만 명을 상회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1만 5천 명 이하로 내려앉았다.
통합 여파와 인구 급감은 지역 정치 구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1995년 통합 전후부터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 의회 이전까지 선산읍에서는 임효수, 강대석, 김영철, 김대호 의원 등 4명을 배출했다.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에는 2명, 고아읍과 선거구를 통합한 6대에는 의원 정수가 1명이었다.

2010년 구미갑을 선거구 10대 10의 의원 정수가 11대 9로 조정되면서 기존의 선산읍, 옥성면, 무을면에 고아읍을 포함하면서 선산읍 1명, 고아읍 1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그러나 2014년 제7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미갑을 의원정수가 10대10으로 재조정되면서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은 2명, 인구 3만 명을 상회한 고아읍은 단일 선거구에서 2명의 시의원을 배출했다.
또한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을 포함하는 기존 선거구에 도개면을 통합한 8대 시의원 선거에서도 2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1대에는 통합전 선산군 의회 의장 출신의 임효수 의원이 의정을 이끌었다. 훗날 도의원에 당선된 임 의원은 도·농통합 반대 삭박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2대에는 신문지국장 출신의 강대석 의원과 공무원 출신의 김영철 의원을 배출했다. 김 의원은 부의장을 지냈다.
3대에는 강대석 의원, 4대에는 김대호 의원을 배출했다. 재선의 도의원을 지낸 김 의원은 2012년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를 도입한 5대 시의원 선거에서 선산읍은 무을면, 옥성면을 품어 안으면서 선거구가 통합되었고, 선산 출신 임춘구, 우진석 의원이 각각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당선됐다.
구미갑을 의원 정수가 11대 9로 조정된 6대 선거에서 선산읍과 고아읍 통합선거구의 의원 정수는 3명이었다. 당시 선거에서 선산읍 출신의 임춘구, 우진석 의원이 당선됐다. 이후 우 의원은 의원직을 사직하고 구미시 산림조합장으로 말을 갈아탔다.

7대에는 자유한국당 양진오 의원, 무소속 임춘구 의원이 당선됐다. 의장을 지낸 임춘구 의원은 중도 사퇴해 선산농협조합장으로 말을 갈아탔다.
임 의원의 사직으로 발생한 2017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선산농협조합장 출신의 최경동 후보가 당선됐다.
기존의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에 도개면을 통합한 제8대 시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양진오, 최경동 의원이 당선됐다.
9대에는 양진오, 장미경 의원이 당선됐다. 후반기 들어 양진오 의원은 부의장, 장미경 의원은 기획행정위원장에 당선됐다.

한때 선산읍 정치의 자웅을 겨루던 임춘구, 우진석 의원은 공히 의원직을 사직하고 산림조합장과 농협조합장으로 자리를 옮긴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두 전직 의원은 모두 유명을 달리했다. 정치무상, 인생무상이다. 그러니, 잘 나간다고 해서 마냥 기뻐할 일도, 잠시 어렵다고 해서 절망할 일이 아니다. 삶과 죽음은 외도할 수 없는 인생사의 길이 아니던가.

[옥성면] 1개 읍면동에서 1명의 의원을 선출한 소선거구제를 통해 선출한 1대에는 장영호 의원, 2대에는 정순화 의원, 3대에는 지윤구 의원, 4대에는 이상진 의원을 배출했다.
하지만 공천제와 중선거구제를 도입한 5대 선거 이후에는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무을면] 1대에는 통합전 부의장을 지낸 조윤성 의원을 배출했다. 조 의원은 통합 시의회에서 선산군 의회와 구미시 의회 의원 간의 갈등을 봉합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얻는다.
2대에는 허대룡 의원, 3대에는 조윤성 의원을 배출했다. 조 의원이 유명을 달리해 발생한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임성수 의원은 4대에도 당선됐다.
하지만 공천제와 중선거구제를 도입한 5대 선거 이후에는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도개면]
8대 시의원 선거에서 바선거구에 통합됐다.
1대 윤석창 의원, 2대 최종재 의원, 3대 김종락 의원, 4대에는 이강덕 의원이 당선됐다.
공무원 출신으로 등원한 이강덕 의원은 강단있는 의정 활동을 했다는 평을 얻었다. 김종락 의원 역시 옛 선산군 출신 공무원으로서 원칙을 존중하는 의정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공천제와 중선거구제를 도입한 5대 선거 이후에는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