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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강명구 국회의원의 ‘첫 작품’, 6·3 지방선거에 나설 지역구 도·시원과 비례대표 후보가 확정됐다. 12명의 구미을 선거구 현 도·시의원 중 10명이 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탈락자 2명 중 1명의 도의원과 또 다른 1명의 시의원은 도의원 경선에 나섰으나 패배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공천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탈락시키거나 배제하지는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한 결과다.
이에 대해 강명구 국회의원은 도의원·시의원 공천과 관련해 사전에 마련된 절차와 평가기준에 따라 후보를 검증하고 추천하는 방식으로 전 과정을 운영해 왔다는 입장이다. “특정한 결론을 정해놓고 절차를 꿰맞춘 게 아니라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후보를 검증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강 의원에 따르면 4월 4일 열린 국민의힘 구미시 (을) 당원협의회 정견발표회에는 광역의원 7명, 기초의원 14명 등 21명의 출마희망자가 참여해 지역발전 전략과 의정 계획을 발표했다. 모든 후보가 같은 무대에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당원과 관계자들이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개 검증의 과정이었다.
이어 4월 19일에는 시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정치·행정·청년·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이 맡아 진행한 면접에서는 정책 이해도와 지역 현안 인식, 의정 수행 역량과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서류 심사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후보자의 현장 대응 능력과 실제 의정 수행 가능성을 보다 면밀히 살피기 위한 절차였다는 게 강 의원의 설명이다.
강 의원은 또한, 경합 지역은 경선을 통해 경쟁 결과가 도출되도록 하고, 기초의원 후보 선정 역시 별도의 심사 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진행해 공천 과정이 특정 개인의 판단이나 단일 기준에 좌우되지 않도록 했다는 점도 이번 공천의 특징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심사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도 함께 마련됐다는 입장이다. 심사위원들은 사전에 서로의 명단을 공유하지 않은 가운데 면접 당일 처음 대면했으며, 보좌진과 강 의원 본인 역시 개별 평가 과정에서 배제돼 심사의 독립성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이러한 절차는 자의적 개입 가능성을 줄이고 공천 전반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 “공천 결과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공천은 처음부터 끝까지 원칙과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며 “ 이제는 당내 경쟁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구미 발전과 시민 삶의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공천 확정자들은 오전 선산 비봉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지역사무실에서 필승 전략회의’를 통해 6·3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전환에 나섰다.
공천이 마무리되면 이어지는 잡음은 이어져 온 관례다. 판단의 몫은 어디까지나 표심의 향배다.
| ↑↑ 민원의날에 참석한 지역주민들과 얘기를 나누는 강명구 의원.운영. [사진 = k문화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