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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가 먹고 살아갈 또 하나의 곶간 ···“구미 국가5산단에 ‘반도체 팹(FAB) 유치” 선언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6.04.14 21:43 수정 2026.04.14 21:49

준비는 이미 끝냈다⇢ 전력자립도 228%·여유전력 5만6천GWh·203만 평 부지
2023년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이어‘반도체 팹(Fab)’까지

 
↑↑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7일 출마선언식에 이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K문화타즈]

[K문화타임즈=편집국장 서일주] “21세기 산업의 쌀은 반도체입니다. 반도체특화단지 이어 반도체 팹을 반드시 유치해 구미 국가5산단을 꽉 채우고 완벽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핵심 공약으로 반도체 팹(Fab) 유치를 선언했다. 지난 2023년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성과의 토대 위에 반도체 팹 유치를 통해 구미산업의 혁신적인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산업에서 팹(Fab)은 반도체 칩이 실제로 제조되는 공장을 의미하며.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초정밀 제조 시설로써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다. 또한 장비 및 소재, 부품 등 관련 산업도 다양하고 거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역사의 첫 페이지 쓴 도시]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쓴 도시”라고 강조한 김장호 예비후보는“반도체 팹이 구미로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구미산단 1호 기업인 한국도시바(현 KEC)가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역사가 시작됐다”며“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도시바 공장을 직접 찾아 격려할 만큼 구미는 국가 반도체 산업의 전략 거점이었다”고 밝혔다.

이러면서 “반세기가 지난 지금 구미는 반도체특화단지와 세계 수준 소부장기업 344개사가 집적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기업이 와야 할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 바로 구미]
“반도체 기업이 와야 할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 바로 구미”라고 선언한 김 예비후보는“대만의 TSMC가 4대 거점으로 생산기지를 분산하고, 일본도 홋카이도와 규슈로 나눠 반도체 단지를 조성하는 사례처럼 생산거점 분산은 이미 세계적 흐름”이라며“용인 클러스터는 전력 확보율 40%, 용수 공급에만 2조 1,601억 원이 필요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구미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경북의 전력자립도는 228%로 전국 1위이고, 취수 가능량 대비 용수 사용률은 31%에 불과하다”며 “삼성SDS와 퀀텀일레븐이 구미에 각각 AI데이터센터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구미와 경북의 뛰어난 전력·용수 인프라 경쟁력이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얼마 전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용인 클러스터 2·3단계 일부를 대만의 TSMC처럼 지방으로 분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환기하면서 “구미가 최적의 입지라는 것을 제가 증명해 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지·전력·용수·행정까지, 반도체 팹 유치 준비 완료]
김 예비후보는 “이미 구미에는 부지도, 전력도, 용수도, 행정도 모든 준비가 다 돼 있는 만큼 기업이 결정만 내리면 책임지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구미시는 이미 203만 평의 부지를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구미 국가5산단 2단계(168만 평)를 비롯해 ▲반도체 팹 전용단지로 개발 중인 장천 일반산단(30만 평) ▲클린룸·154KV 전력 인입·폐수처리시설 등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L사 유휴부지(5만 평)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전력과 용수 여건도 양호하다. 경북의 전력 자립도는 228%로 전국 1위이며, 연간 여유 전력만도 56,031GWh에 이른다. 구미의 취수 가능량 대비 용수 사용률 역시 31%에 불과해 대규모 팹 가동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금오공대 등 관내 외 12개 대학의 반도체 특성화 학과와 연계한 전문인력 순환 공급 체계도 갖춰져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SK실트론(12인치 웨이퍼 세계 3위), LG이노텍(통신반도체 기판 세계 1위), 매그나칩(디스플레이구동칩 세계 2위)를 비롯한 세계적인 수준의 반도체 소부장기업 344개사가 집적된 구미는 지방의 반도체 팹 후보지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김 예비후보는“반도체 팹 투자 시 현금 지원 인센티브와 기업의 투자 결정 즉시 패스트트랙 인허가 일원화와 전담 PM 제도를 가동하고, 사전종합진단 패키지로 투자 전 주기를 밀착 동행할 것”이라며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화룡점정···민선 8기에 쌓은 반도체 생태계 토대에다 반도체 팹 유치]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4년 동안 반도체 생태계의 토대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2023년 7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2025년 12월에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구미·광주·부산)에 포함되며 국가 반도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 5대 사업도 추진했다.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396억 원)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검증 테스트베드(350억 원)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167억 원)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300억 원) ▲구미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조성(150억 원, 전액 시비) 등 총 1,363억 원 규모의 반도체 인프라 사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렸다.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1969년 구미에서 처음 싹을 틔운 대한민국 반도체의 씨앗이 2023년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로 꽃을 피웠다”며 “이제는 반도체 팹 유치로 화룡점정을 찍고, 구미가 대한민국 반도체의 심장으로 도약하는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특유의 전문성을 살려 구미 발전의 실질적 성과로 입증했다는 평을 얻는다.
방산혁신클러스터·반도체 특화단지·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한 6대 국책사업 유치와 삼성SDS AI데이터센터 등 16조 원대 투자를 이끈 경제전문가로 각인된 그는 4년 만에 구미시 예산을 7,300억 원 늘려 도내 최고 증가율(48.2%↑)을 달성하며‘예산 2조원 시대’를 개척한 재정전문가로도 평가받는다.
아울러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관광 불모지였던 구미를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낭만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킨 기획전문가로도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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